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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 14일 여행|eSIM과 유심 중 어떤 것이 더 좋을까?

by 온리나1115 2025. 7.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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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 14일 여행|eSIM과 유심 중 어떤 것이 더 좋을까?

 

 

해외여행을 준비할 때 가장 고민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인터넷 연결입니다. 특히 태국 치앙마이처럼 대중교통보다는 택시 앱(그랩)이나 구글맵을 자주 활용하는 도시일수록 현지 데이터 연결은 필수입니다.

그렇다면 태국에서 eSIM(이심)과 USIM(유심) 중 어떤 방식이 더 편리하고 효율적일까요? 특히 2주 이상 체류하는 장기 여행자아이와 함께하는 가족 여행자라면, 공항에서 유심을 사는 번거로움 없이 바로 데이터 연결이 가능한 eSIM이 유리할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치앙마이 14일 여행자 입장에서 eSIM과 유심을 비교하고, 갤럭시 Z 플립4 사용자 기준으로 상황별 최적의 선택을 안내드리겠습니다.

 

목차

  1. eSIM과 유심이란? 개념 정리
  2. 치앙마이 여행에서의 실전 비교
  3. 갤럭시 Z 플립4 사용자라면?
  4. 상황별 추천 가이드
  5. 구매 방법 및 요금 비교
  6. 온리나의 생각 더하기

 

1. eSIM과 유심이란? 개념 정리

eSIM (Embedded SIM)

  • 물리적인 심카드 없이 디지털 방식으로 통신 설정이 가능한 내장형 심카드
  • QR 코드로 등록 후, 별도 칩 없이도 바로 데이터 사용 가능
  • 한국에서 미리 개통 가능하므로 공항에서 줄 설 필요 없음

USIM (Universal Subscriber Identity Module)

  • 일반적인 물리 칩 형태의 심카드
  • 태국 공항, 시내 통신사 매장에서 직접 구매 가능
  • SIM 슬롯에 삽입해야만 개통 완료

두 방식 모두 장단점이 있으며, 특히 기기 호환성이 선택의 첫 기준이 됩니다.

 

2. 치앙마이 여행에서의 실전 비교

항목 eSIM USIM
설치 방식 QR코드 등록 (무선) 물리적 칩 삽입
구매 방식 온라인 사전 구매 공항 or 현지 매장 직접 구매
개통 시간 즉시 가능 대기 시간 필요
전화/문자 기능 데이터 전용(VoIP) 전화/문자 사용 가능
가격대(14일 기준) 약 6~12달러 약 200~300바트(8천~1.2만원)
네트워크 통신사 AIS, DTAC, TrueMove 등 동일 동일
분실 위험 없음 작아서 분실 가능성 있음
 

데이터 사용 중심의 여행이라면 eSIM이 시간, 편의성, 안정성 면에서 우위에 있습니다. 반면 전화 통화나 문자 인증 등 로컬 번호가 꼭 필요한 상황이라면 유심이 더 나은 선택일 수 있습니다.

 

3. 갤럭시 Z 플립4 사용자라면?

갤럭시 Z 플립4는 eSIM과 물리 유심을 동시에 지원하는 듀얼심 기기입니다. 즉, 아래와 같이 활용이 가능합니다.

  • eSIM으로 태국 현지 데이터 연결
  • 기존 한국 유심 그대로 유지 (문자/전화 수신 가능)
  • 두 개의 심을 동시에 설정 가능 (듀얼 스탠바이)

이러한 듀얼심 기능 덕분에 Z 플립4 사용자라면 굳이 유심을 교체할 필요 없이 한국 유심을 유지하면서도 태국 데이터를 빠르게 개통할 수 있습니다.

설정 방법도 간단합니다.

  1. 설정 → 연결 → SIM 관리자 → eSIM 추가
  2. QR코드 스캔 → 설치 → 데이터 설정 → 데이터 로밍 활성화

 

4. 상황별 추천 가이드

eSIM이 적합한 경우

  • 도착 직후 공항에서 와이파이 없이 바로 인터넷 연결이 필요한 경우
  • 공항 유심 구매 줄서기와 번역 소통이 번거로운 경우
  • 한국에서 미리 준비하고 싶은 여행자
  • 최신 스마트폰 사용 중 (아이폰 11 이상, 갤럭시 Z 시리즈 등)
  • 전화보다는 카카오톡, 맵, 그랩 호출 등 데이터 중심 사용이 대부분인 경우

USIM이 적합한 경우

  • 현지 번호가 꼭 필요한 업무 또는 비즈니스 목적이 있는 경우
  • 문자 인증, 로컬 전화 수신이 필요한 상황
  • 전자기기 세팅이 어렵거나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
  • eSIM 미지원 기기 사용 중인 경우

 

5. 구매 방법 및 요금 비교

eSIM 구매처 (사전 온라인 등록 가능)

  • Airalo: 태국 7일~30일 요금제 다양, AIS 기반
  • Nomad: DTAC 기반, 저렴한 요금
  • Klook: 여행자용 요금제, 한국어 지원
  • Ubigi: 글로벌 요금제 지원, 로밍 기능

평균 요금 (14일 기준)

  • 1GB ~ 5GB: 약 6~10달러
  • 무제한 요금제: 약 12~18달러 (속도 제한 조건 확인 필요)

유심 구매처

  • 치앙마이 공항 도착층 유심 매장
  • 세븐일레븐, 통신사 매장에서도 구매 가능
  • 가격: 약 8천~12,000원 (전화 가능 요금제는 더 비쌈)

 

6. 온리나의 생각 더하기

온리나는 최근 치앙마이 2주 가족 여행을 다녀왔고, eSIM을 사전에 등록하여 도착 즉시 데이터 사용이 가능했던 경험이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아이와 함께 하는 여행에서는 공항에서 줄을 서거나 매장 직원과 소통하며 유심을 구매하는 일이 꽤 피곤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또한 도착 직후 바로 그랩 호출, 구글맵 탐색, 숙소 확인 등을 하기 위해선 인터넷이 즉시 연결되는 것이 매우 중요했습니다. Z 플립4는 eSIM을 지원하므로 한국에서 미리 QR코드로 개통하고 가는 것만으로 충분했습니다.

물론 로컬 전화나 인증번호 수신이 필요한 분에게는 유심이 더 적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여행자는 카카오톡, 맵, 유튜브, 인스타그램, 번역앱 위주로 사용하기 때문에, 전화 기능은 사실상 필요 없다는 판단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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