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사업 강화, 2차전지 소재 투자 본격화”
목차
- 포스코퓨처엠, 대규모 유상증자 결정
- 자금 사용 계획: 북미·광양·국내 강화
- 유상증자 세부 내역 및 규모
- 배터리 공급망 구축과 시장 대응
- 주가 반응 및 투자자 관점
- 주요 고객사와 파트너십 확대
- 온리나의 생각 더하기
1. 포스코퓨처엠, 대규모 유상증자 결정
포스코퓨처엠이 약 1조10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하며 본격적인 2차전지 소재 투자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이번 유상증자는 GM과의 합작법인 캐나다 공장, 광양 지역 증설, 국내 양극재 및 음극재 사업 확대를 위한 자금으로 활용될 예정입니다.
포스코퓨처엠은 해당 자금 확보를 통해 전기차 배터리 소재 글로벌 공급망 주도권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을 명확히 하고 있습니다.
2. 자금 사용 계획: 북미·광양·국내 강화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된 자금은 아래 세 가지 핵심 영역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 포스코퓨처엠: 5256억 원
→ 국내외 양극재 생산 능력 확대 -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 3280억 원
→ 광양 리튬 프로젝트 투자 강화 - 포스코R&S·에코프로머티리얼즈: 690억 원
→ 음극재 원료 및 재활용 사업 확대
이는 단순 증설이 아니라 북미 시장 대응력 확보 및 IRA(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 수혜 구조 완성을 위한 전략적 투자입니다.
3. 유상증자 세부 내역 및 규모
이번 유상증자는 3자 배정 방식으로 진행되며, 총 발행 주식 수는 약 1325만 주입니다.
발행가는 주당 82590원, 전체 규모는 약 1조 942억 원에 달합니다.
유상증자 이후 포스코퓨처엠의 자본금은 6442억 원 → 7767억 원으로 확대되며, 지분 희석 효과는 22.3%로 추산됩니다.
4. 배터리 공급망 구축과 시장 대응
포스코퓨처엠은 이미 LG에너지솔루션, GM 등과의 협업을 바탕으로 배터리 핵심소재(양극재, 음극재, 리튬 등)의 수직계열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광양과 캐나다 공장을 중심으로 전방위적인 생산능력 확대가 기대되며,
2027~2028년까지 연간 양극재 생산 90만 톤 체제 구축이라는 중장기 계획의 실현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5. 주가 반응 및 투자자 관점
2025년 5월 13일 기준 포스코퓨처엠 주가는 120,100원으로 최근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유상증자 발표 직전 대비 약 20% 이상 하락한 상황입니다.
- 고점(2025년 2월): 153,000원
- 저점: 114,500원
일시적인 지분 희석 부담과 실적 부담 요인으로 해석되지만, 장기적으로는 성장 전략에 대한 긍정적 시각이 우세합니다.
6. 주요 고객사와 파트너십 확대
포스코퓨처엠은 GM 외에도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등 주요 배터리 제조사와의 협업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수요처 확보와 장기공급계약 확대에 힘쓰고 있습니다.
또한 호주 필바라미네랄스와의 리튬 공급 계약, 에코프로 계열과의 소재 협업 등을 통해
소재 원천-가공-완제품까지 통합 밸류체인을 확립 중입니다.
7. 온리나의 생각 더하기
포스코퓨처엠의 이번 유상증자는 단순한 자금 조달이 아니라 글로벌 배터리 소재 경쟁력 강화의 전초 작업이라 볼 수 있습니다.
IRA 등 정책 환경의 변화 속에서 선제적 공급망 구축과 북미 현지화 전략은 경쟁사 대비 우위 확보의 핵심입니다.
물론 주가 희석과 단기 투자자 손실 우려도 존재하지만, 장기적 관점에서 본다면 중장기 성장 잠재력 확보라는 명확한 방향성이 있는 투자입니다.
전기차 수요 확대와 탈탄소화 시대, 포스코퓨처엠은 단순한 소재 기업을 넘어
전략형 인프라 기업으로의 전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제 중요한 것은 성과를 어떻게 조기에 가시화할 수 있는가에 달려 있을 것입니다.
<출처:한국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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