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 국민연금이 4대 금융주를 사들이는 이유
- 금융지주 주가, 왜 다시 오르기 시작했나?
- 저평가 지표 분석: PER과 PBR로 본 투자 매력
- 표: 국민연금의 4대 금융주 지분율 변화
- 온리나의 생각 더하기
국민연금이 4대 금융주를 사들이는 이유
국민연금은 올해 들어 KB·신한·하나·우리금융 등 4대 금융지주 주식 약 1억 500만 주를 순매수했습니다. 특히 올해 1분기 기준으로 KB금융은 지분율을 8.30%에서 8.40%로, 하나금융은 7.79%에서 9.09%까지 늘렸습니다. 이는 단순한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을 넘어, 실적 대비 저평가된 금융주의 반등 가능성을 염두에 둔 적극적 투자 행보로 해석됩니다.
금융지주 주가, 왜 다시 오르기 시작했나?
올해 초까지만 해도 금융주는 실적에 비해 주가가 답보 상태였습니다. 그러나 최근 KB금융(96,700원), 신한지주(54,100원), 하나금융(67,400원), 우리금융(17,980원) 등 4대 지주 모두 연초 대비 15~30% 이상 상승하며 분위기가 반전되었습니다.
그 배경에는 세 가지 요인이 있습니다:
- 고배당주에 대한 투자 매력 부각
- 정부의 배당 확대 유도 정책
- 국민연금과 기관의 대규모 순매수
저평가 지표 분석: PER과 PBR로 본 투자 매력
현재 금융주는 대부분 PER(주가수익비율) 4~5배, PBR(주가순자산비율) 0.3~0.5배 수준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특히 배당수익률은 평균 6~7% 수준으로, 이는 경기 방어적인 포트폴리오 구성 시 매우 매력적인 수치입니다.
국민연금의 4대 금융주 지분율 변화
KB금융 | 8.30 | 8.40 | +0.10 |
신한지주 | 7.47 | 8.99 | +1.52 |
하나금융 | 7.79 | 9.09 | +1.30 |
우리금융지주 | 6.31 | 6.70 | +0.39 |
자료: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온리나의 생각 더하기
지금까지 금융주는 항상 "실적은 좋은데 주가는 왜 이래?"라는 질문을 받아왔습니다. 하지만 최근 들어 국민연금과 기관투자자들이 적극적으로 매입에 나서는 걸 보면, 이제 저평가 해소의 시그널이 켜졌다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지금이야말로 고배당 + 저PBR + 정책 모멘텀이라는 세 가지 무기를 갖춘 금융주에 주목할 타이밍이라고 봅니다. 단기 매매보다 장기 인컴형 자산으로 접근하는 것이 유리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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