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 더하기

"입국 시간 1시간 → 5분" 한일 관광 ‘왕복 고속도로’ 열린다

by 온리나1115 2025. 6. 2.
반응형

"입국 시간 1시간 → 5분" 한일 관광 ‘왕복 고속도로’ 열린다

 

 

목차

  1. 다시 가까워진 일본
  2. 입국 심사시간 1시간 → 5분, 그 변화의 배경
  3. 한일 공항 ‘상대국 전용 심사대’ 확대 운영
  4. 관광 회복과 양국 경제 활성화 기대
  5. 한일 주요 공항 전용 심사대 운영 현황
  6. 결론 및 시사점
  7. 온리나의 생각 더하기

 

1. 다시 가까워진 일본

2023년부터 회복 조짐을 보인 한일 간 관광 및 교류 흐름이 2025년 들어 급물살을 타고 있다. 특히 입국 심사 시간이 1시간 이상 소요되던 과거와 달리, 지금은 단 5분 만에 입국이 가능해지며 그 체감 속도는 더욱 빨라졌다. 단순한 관광 편의 개선을 넘어, 한일 관계 복원과 양국 경제 협력 회복의 물꼬가 트인 것이다.

 

2. 입국 심사시간 1시간 → 5분, 그 변화의 배경

2025년 6월부터 일본 하네다공항과 한국 김포·김해공항 등 양국 주요 공항에서 '상대국민 전용 입국 심사대'가 본격 운영되면서 양국 여행자들의 입국 대기 시간이 평균 5분 내외로 단축되었다.

이전에는 수속과 질문, 지문 확인, 비자 확인 등 절차로 인해 최대 60분 이상 소요되던 입국 절차가 무인 키오스크와 생체 인증 기반 자동 심사 시스템으로 대체되며, 효율성과 편의성이 대폭 향상되었다.

 

3. 한일 공항 ‘상대국 전용 심사대’ 확대 운영

현재 전용 입국 심사대는 도쿄 하네다공항, 오사카 간사이공항, 후쿠오카공항, 김포공항, 김해공항 등 양국 5개 공항에서 운영 중이며, 향후 인천공항과 나리타공항에도 단계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 한국인 전용 심사대: 일본 측 공항에 설치
  • 일본인 전용 심사대: 한국 측 공항에 설치

두 나라 간 입국 이력을 공유하는 시스템이 도입되어, 과거 여행기록이나 신원확인이 간소화되며 신뢰 기반 입국 관리 체계가 본격화되고 있다.

 

4. 관광 회복과 양국 경제 활성화 기대

이번 정책의 직접적인 수혜자는 양국 여행객과 관광업계다.

  • 한국인 일본 방문자 수는 전년 대비 70% 이상 증가
  • 일본인 방한객 수 또한 2024년 대비 52% 증가

이러한 흐름은 항공, 호텔, 소매 유통, 지방 관광지까지 경제적 파급 효과를 낳고 있다. 특히 일본 소도시에서는 한국 관광객 비중이 30% 이상을 차지하는 경우도 있어, 정책 하나가 지역경제까지 살릴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사례다.

 

5. 한일 주요 공항 전용 심사대 운영 현황 (2025년 6월 기준)

 

공항 전용 심사 대 운영국 대상국  국민 운영 방식
하네다공항 일본 한국 키오스크+생체 인식
간사이공항 일본 한국 무인+직원 대기 병행
후쿠오카공항 일본 한국 자동화 수속 운영 중
김포공항 한국 일본 QR코드 기반 입국
김해공항 한국 일본 키오스크 도입 완료
 

※ 자료: 일본출입국재류관리청 / 대한민국 법무부

 

6. 결론 및 시사점

입국 심사시간 단축은 단순히 “편해졌다”라는 체감만이 아니라, 양국 관계가 실질적으로 개선되고 있다는 신호다.

  • 정치적 갈등 완화 → 민간 교류 촉진 → 경제적 파급 효과 확대라는 선순환이 본격 작동 중이다.
  • 비즈니스 출장, 유학생 이동, 가족 관광 등 일상 속 국경 장벽이 허물어지고 있는 현상은 매우 고무적이다.

앞으로 필요한 과제는 다음과 같다.

  • 시스템 안정화 및 보안 강화
  • 공항 내 안내 시스템의 다국어화
  • 키오스크 접근성 향상 및 장애인 대응 시스템 마련

 

7. 온리나의 생각 더하기

이번 기사를 보며 다시 느낀 건, ‘이동의 편리함’은 곧 관계의 온도라는 사실이다.
예전엔 일본 입국심사에서 느꼈던 장벽이 크고 번거로웠다면, 이제는 오히려 ‘환영받는 손님’처럼 대우받고 있는 느낌이다.

정치·외교적 갈등이 아무리 있어도 사람 간 교류는 끊어지지 않고, 오히려 경제와 문화의 다리 역할을 하게 된다.
공항 입국 키오스크 하나가 만드는 변화, 작지만 깊다.

이번 정책이 단기 편의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 가능한 교류 시스템으로 정착하길 바란다.
궁극적으로는 신뢰 기반의 동북아 관광·경제 공동체로까지 확장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