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 펀드매니저 채용, 수익률 중심으로 변화
- 'KIW 주식투자대회' 개요 및 참가 조건
- 평가 기준과 대회 운영 방식
- 채용형 인턴 기회까지 이어지는 실전 기회
- 기존 채용 방식과의 차별점
- 실전 중심 채용이 가지는 의미
- 온리나의 생각 더하기
1. 펀드매니저 채용, 수익률 중심으로 변화
금융권 입사 트렌드가 바뀌고 있다. 특히 자산운용업계에서 ‘서류 스펙’보다는 실제 수익률을 중심으로 한 실력 중심의 채용 방식이 부상하고 있다. 그 중심에는 한경·타임폴리오자산운용이 공동 주최하는 제2회 KIW 주식투자대회가 있다.
총상금 5,000만원이 걸린 이 대회는 단순한 경연을 넘어 채용과 인턴 연계가 가능한 실전 평가형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는 펀드매니저처럼 실제 자금을 운용하는 과정에 참여하며, 성과에 따라 직접 채용 혜택까지 받게 된다.
2. 'KIW 주식투자대회' 개요 및 참가 조건
대회는 7월 1일부터 시작되며, 참가 대상은 만 34세 이하 대한민국 국민으로 제한된다. 별도 전공이나 자격 조건 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사전 투자 경험 여부도 평가 대상이 아니다. 오직 실전 수익률과 리스크 관리 능력만으로 참가자를 평가한다.
항목 | 내용 |
대회명 | 제2회 KIW 주식투자대회 |
주최 | 한국경제신문, 타임폴리오자산운용 |
참가 자격 | 만 34세 이하 누구나 |
기간 | 2024년 7월 1일 ~ 9월 30일 (약 3개월) |
초기 운용 자금 | 100만원(가상금액, 실전 운영처럼 구성) |
상금 규모 | 총 5,000만원 |
연계 혜택 | 채용형 인턴십 + A+ 평점 부여 시 타임폴리오 입사 연계 |
3. 평가 기준과 대회 운영 방식
대회는 단순히 수익률만 보는 것이 아니다. 참가자는 포트폴리오 구성, 변동성 관리, 종목 선정 논리, 매매 빈도 등 다양한 측면에서 실전 투자 평가를 받는다.
KIW 투자 계좌는 모의운용이 아닌 실전 펀드매니저처럼 전략적 구성을 요구한다. 이를 위해 대회 운영 측은 참가자들에게 실제 펀드 운용 시스템과 유사한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평가 항목 | 반영 비율 |
수익률 | 40% |
리스크 관리 | 25% |
포트폴리오 전략 | 20% |
매매 빈도 및 설명력 | 15% |
4. 채용형 인턴 기회까지 이어지는 실전 기회
가장 큰 장점은 이 대회가 단순한 이벤트가 아니라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의 ‘채용형 인턴십’과 연결된 공식 경로라는 점이다. 상위권 입상자는 A+ 등급을 부여받고, 사내 평가를 통과하면 정규직 펀드매니저 입사 기회를 제공받는다.
특히 타임폴리오는 한국 내 상장된 운용사 중에서도 적극적인 성과 보상 시스템과 젊은 인재 중심 조직문화를 가진 곳으로, 실력 기반 채용을 도입한 대표적인 회사로 평가받고 있다.
5. 기존 채용 방식과의 차별점
과거 금융권 채용은 대부분 자격증(예: CFA), 대학 전공, 어학 점수, 인턴 경력 등의 서류 중심 평가가 이루어졌다. 그러나 이 방식은 이론적 지식은 반영하되, 실제 운용 능력을 검증하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었다.
반면 이번 KIW 대회처럼 실제 투자 결과와 전략을 중심으로 평가하는 방식은 예비 펀드매니저가 자신의 진짜 능력을 보여줄 수 있는 무대로 작용한다. 동시에 기업 입장에서도 리스크를 줄이고 인재를 정확히 선별할 수 있는 실용적 방법이기도 하다.
6. 실전 중심 채용이 가지는 의미
이러한 채용 방식은 금융 교육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키는 시도이기도 하다. 이론 중심 금융교육에서 벗어나, 실전 투자를 통한 직무 적합성 검증과 실력 기반 보상 체계를 구현하는 것이며, 이는 곧 금융 산업의 구조적인 혁신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또한 금융권 외에도 증권사, 프라이빗 뱅킹(PB), 자산운용 관련 부서 등에서 실무형 인재 선호가 증가하고 있어, KIW 투자대회와 같은 프로그램은 신입 취업자뿐만 아니라 커리어 전환을 노리는 지원자에게도 매력적인 경로가 될 수 있다.
7. 온리나의 생각 더하기
수익률로 평가받는 채용 방식은 실력을 기반으로 한 공정한 경쟁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매우 긍정적이다. 특히 금융권이라는 전문성이 강한 업종에서 ‘잘 말하는 사람’보다 ‘잘 운용하는 사람’을 선발하는 흐름은 업계 전체의 체질 개선을 이끌 수 있다.
또한 이번 대회가 보여주듯, 채용의 혁신은 새로운 인재 발굴뿐 아니라 투자산업의 신뢰 회복에도 기여할 수 있다. 더 많은 금융사가 이러한 실전 기반 채용방식을 도입한다면, 국내 자본시장의 경쟁력도 함께 높아질 것이라고 본다.
이제는 이력서가 아니라 성과와 논리로 자신을 증명하는 시대다. 금융권 진출을 꿈꾸는 사람이라면, KIW 대회와 같은 기회를 적극 활용해보는 것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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