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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AI 수석 하정우 임명|‘소버린 AI’ 국가전략에 나선 이유

by 온리나1115 2025. 6.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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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AI 수석 하정우 임명|‘소버린 AI’ 국가전략에 나선 이유

 

AI가 국가 경쟁력의 핵심 기술로 부상하는 가운데, 2025년 6월 윤석열 대통령은 네이버클라우드의 하정우 CTO를 대통령실 AI 혁신수석으로 전격 발탁하였습니다. 민간 기업 출신의 40대 전문가가 국가 최고 의사결정 라인에 오른 것은 이례적이며, 이번 인사는 '소버린 AI(주권형 AI)'를 향한 국가전략의 본격화를 뜻합니다.

 

목차

  1. AI 수석 하정우 임명의 배경과 의미
  2. 하정우 CTO가 그리는 ‘소버린 AI’ 전략
  3. 정부의 AI 정책방향 변화
  4. AI 산업 구조 재편과 GPU 자립의 필요성
  5. 온리나의 생각 더하기

 

1.  AI 수석 하정우 임명의 배경과 의미

2025년 6월, 윤석열 대통령은 대통령 직속 신설 AI혁신수석 자리에 하정우 네이버클라우드 CTO를 임명하였습니다. 그는 1977년생으로, 40대 민간인 전문가입니다. 이번 인사는 단순한 AI 기술 자문을 넘어서, 국가 AI 전략을 실무 중심으로 총괄하겠다는 강한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평가됩니다.

하정우 CTO는 클로바 AI 개발을 주도한 인물로, 네이버의 LLM(대규모언어모델) 기술을 글로벌 수준으로 끌어올린 주역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2. 하정우 CTO가 그리는 ‘소버린 AI’ 전략

하 CTO는 “AI 3대 강국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주권형 AI 인프라’ 확보라고 강조합니다. 그는 특히, 한국형 LLM 개발과 GPU 인프라 자립이 핵심이라고 언급하며 다음과 같이 밝혔습니다.

  • "AI 주권이 없다면, 스타트업이 무엇을 해도 한계가 명확하다."
  • "GPU 클러스터를 공공 주도로 구축하고, 민간에게는 저비용으로 대여해야 한다."

이는 최근 전 세계가 겪고 있는 AI 인프라 독점 현상에 대한 대안으로, 국가 주도의 AI 반도체 및 모델 훈련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구상입니다.

 

3. 정부의 AI 정책방향 변화

이재명 대통령의 정책 방향은 단기 성과보다 장기 전략을 중시하는 형태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하정우 수석은 현장 중심의 실행력 있는 AI 전략을 강조하며, 관료 중심이 아닌 기술 중심 AI 거버넌스의 도입을 예고했습니다.

이는 기존의 정책조정 중심 AI 위원회 방식과는 차별화되는 행보로, 민간의 빠른 속도를 적극 반영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4. AI 산업 구조 재편과 GPU 자립의 필요성

하 CTO는 현재의 AI 산업이 GPU와 인공지능 반도체를 장악한 특정 글로벌 기업(Google, NVIDIA 등)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다고 지적합니다.

그는 한국이 이와 같은 종속 구조에서 벗어나기 위해 아래와 같은 조치를 제안하고 있습니다:

항목 현 상황 개선 방향
LLM 해외 API 의존 국내 자립형 모델 개발
GPU NVIDIA 독점 국산 GPU 또는 독립 클러스터 구축
스타트업 고비용 AI 훈련 국가 GPU 대여 시스템 마련
 

이러한 전략이 제대로 작동하면, AI 스타트업 생태계의 질적 도약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5. 온리나의 생각 더하기

이번 하정우 CTO의 임명은 단순한 인사 발탁이 아닌, AI 시대를 향한 국가 전략의 대전환을 의미합니다. 특히 민간의 유능한 인재를 전면에 내세운 것은, 정부가 규제와 정책이 아닌 ‘기술’ 자체에 무게를 두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중요한 전환점으로 보입니다.

AI는 단지 산업 기술이 아니라, 앞으로는 국가 안보, 사회 구조, 교육, 의료까지 아우르는 전면적 변화를 주도할 인프라입니다. 따라서 ‘소버린 AI’란 단어는 기술 독립이 아니라, 대한민국이 AI 시대에 주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는 힘을 확보하겠다는 선언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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