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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더하기

똑똑하게 은행 활용하는 법- 예금과 적금, 제대로 이해하기

by 온리나1115 2025. 5.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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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하게 은행 활용하는 법- 예금과 적금, 제대로 이해하기

 

 

목차

  1. 은행에 돈을 맡기는 것은 정말 '바보'일까?
  2. 재테크 초심자를 위한 은행의 의미
  3. 은행 예금의 두 가지 종류: 자유입출금예금과 정기예금
  4. 적금의 개념과 활용법
  5. 적금의 이자 계산, 실제 수령액은 얼마일까?
  6. 결론: 예적금은 안전 자산으로서의 가치
  7. 온리나의 생각 더하기

1. 은행에 돈을 맡기는 것은 정말 '바보'일까?

많은 재테크 전문가들은 '은행에 돈을 넣어두는 건 바보 같은 짓'이라고 말합니다. 그들은 저축 대신 주식, 펀드, ETF, 부동산, 암호화폐 등 더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자산에 투자하라고 권합니다.

하지만 과연 은행에 예금하거나 적금하는 것이 정말로 어리석은 일일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은행은 여전히 안정적 자산 관리의 출발점이자, 자금을 보관하고 습관을 형성하는 기초가 되는 안전지대입니다. 특히 재테크를 막 시작한 사회초년생에게 은행은 기초 체력 단련장과도 같습니다.


2. 재테크 초심자를 위한 은행의 의미

재테크는 단거리 경주가 아니라 마라톤입니다. 오늘 시작해서 내일 수익을 기대하는 것이 아니라, 꾸준한 습관과 안전한 시스템을 통해 시간을 아군으로 만드는 과정입니다.

은행은 그 시작점입니다. 월급을 통장에 잘 모으는 것도 재테크입니다. 이 돈을 바탕으로 투자 여력을 확보하고, 리스크에 대한 내성을 키우며, 궁극적으로는 자산을 증식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게 됩니다.


3. 은행 예금의 두 가지 종류: 자유입출금예금과 정기예금

1) 자유입출금예금

자유입출금예금은 흔히 말하는 '통장'입니다. 급여를 수령하거나 일상적인 지출을 관리할 때 사용합니다. 금리는 연 0.1% 내외로 매우 낮으며, 보관 기능 외에는 큰 장점이 없습니다.

2) 정기예금

정기예금은 일정 금액을 특정 기간 동안 맡기고 해당 기간 안에는 인출하지 않겠다는 조건으로 상대적으로 높은 이자를 받는 방식입니다. 은행은 이 돈을 대출 등의 운용에 활용하며, 고객에게는 그에 따른 이자를 지급합니다.

예를 들어, 연 5%의 정기예금에 1,000만 원을 맡기면, 1년 후 약 50만 원의 이자를 받을 수 있습니다(세전 기준). 단, 중간에 해지하면 약속한 이자를 받을 수 없고, 자유입출금예금 수준의 낮은 이자만 지급됩니다.


4. 적금의 개념과 활용법

적금은 '조금씩 쌓아가는 예금'입니다. 매월 일정한 금액을 꾸준히 입금하며, 만기 시 목돈을 만드는 방식입니다.

정기예금이 목돈을 한 번에 맡기고 기다리는 방식이라면, 적금은 목돈을 만들어 가는 과정 자체에 의의가 있습니다. 이자율은 정기예금보다 약간 낮지만, 자기 통제력과 목표 저축 습관을 기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매월 100만 원씩 12개월 동안 적금을 넣는 경우, 총 원금은 1,200만 원이며, 연 5%의 이자율이라면 약 32만 5천 원(세후 기준)의 이자를 더 받을 수 있습니다.


5. 적금의 이자 계산, 실제 수령액은 얼마일까?

많은 사람들이 '연 5% 적금'이라고 하면 1,200만 원에 대해 5% 이자를 받는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매달 분할로 입금하기 때문에 이자는 줄어듭니다.

예를 들어 100만 원씩 12개월간 넣는다면, 첫 달 입금액은 12개월간 이자를 받지만 마지막 달 입금액은 단 1개월치 이자만 적용됩니다.

다음은 실제 은행의 적금 이자 계산표입니다:

월차납입 금액적용 기간이자 계산이자

1월 1,000,000 12개월 5% × (12/12) 50,000원
2월 1,000,000 11개월 5% × (11/12) 45,833원
3월 1,000,000 10개월 5% × (10/12) 41,667원
... ... ... ... ...
12월 1,000,000 1개월 5% × (1/12) 4,167원
합계 12,000,000     325,000원(세전)

위 금액에서 이자 소득세(15.4%)를 제하면, 실제 수령액은 약 27만 원 후반대가 됩니다. 기대보다 낮다고 실망할 수 있지만, 이는 적금이 가진 구조적 특성 때문입니다.


6. 결론: 예적금은 안전 자산으로서의 가치

은행 예금과 적금은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는 없지만, 리스크가 거의 없고 원금이 보장되는 안전한 자산입니다.

  • 자금 유동성이 필요한 사람에게는 자유입출금예금이,
  • 목돈을 미리 갖고 있는 사람에게는 정기예금이,
  • 꾸준한 습관 형성과 목표 저축이 필요한 사람에게는 적금이 효과적입니다.

재테크의 시작점은 언제나 자신의 상황에 맞는 금융상품을 이해하고 활용하는 것입니다. 예적금을 '바보의 선택'이라 폄하하기보다는, 안전한 자산 관리 수단이자 훈련의 시작으로 바라보는 인식의 전환이 필요합니다.


7. 온리나의 생각 더하기

저 역시 재테크를 시작하면서 수많은 영상과 책에서 "은행에 돈 넣지 말라"는 조언을 접했습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예적금이야말로 내가 직접 실천할 수 있는 첫 재테크이자, 실패하지 않는 안전지대였습니다.

소액이라도 꾸준히 적금을 넣고, 만기 통장을 받아보는 경험은 단순한 이자 이상의 성취감과 절약 습관을 심어주는 과정이었습니다.

은행은 절대 바보의 선택이 아닙니다. 무모한 수익보다 지켜낸 자산이 더 강력한 법, 오늘부터 내 통장 안에서 시작해보시기 바랍니다.

 

1. 예금의 종류에는 자유입출금식예금과 정기예금이 있다.
2. 정기예금은 목돈을 넣고 기다렸다가 이자 받는 방식!
3. 정기적금은 조금씩 넣으면서 목돈 만들고 이자 받는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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