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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A 이자 연 1%대 추락" 파킹통장, 더 이상 매력 없다?

by 온리나1115 2025. 6.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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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A 이자 연 1%대 추락" 파킹통장, 더 이상 매력 없다?

 

 

목차

  1. 3%에서 1%대로…급락한 CMA 금리
  2. CMA란 무엇인가? RP형 vs MMF형 비교
  3. 주요 증권사 CMA 금리 현황 및 변화
  4. 기준금리 인하가 미친 영향
  5. 주요 증권사 파킹형 금리 변동 현황
  6. 결론 및 대안 상품 제안
  7. 온리나의 생각 더하기

 

1. 3% 시대는 끝났다…CMA 금리 1%대로 추락

2024년 초까지만 해도 연 3%대 금리로 인기를 끌었던 종합자산관리계좌(CMA)가, 2025년 들어 1% 후반대로 급락하며 사실상 파킹 통장으로서의 매력이 크게 감소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특히 CMA 금리가 하락하면서 예비자금이나 단기자금을 굴리던 투자자들 사이에서 대체 수단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2. CMA란 무엇인가? RP형과 MMF형 차이

CMA는 종합자산관리계좌(Cash Management Account)의 줄임말로, 자금을 예치하면 증권사가 국공채, 환매조건부채권(RP) 등 안전자산에 투자하여 이자를 제공하는 계좌입니다.

  • RP형 CMA: 고객이 맡긴 자금으로 증권사가 국공채를 매입하고 일정 기간 후 다시 매도하여 이자를 지급.
  • MMF형 CMA: 고객 자금을 머니마켓펀드에 투자하여 운용. 시가 평가에 따라 수익률이 유동적.

일반 투자자 입장에서는 이체 기능, 수시입출금 가능, 소액 이자 수령 가능이 장점이지만, 금리 하락 시 빠르게 수익성이 떨어진다는 단점도 존재합니다.

 

3. 주요 증권사 CMA 금리 현황 및 변화

2025년 6월 현재, 대부분의 CMA 금리가 2% 이하로 하락했습니다. 특히 미래에셋증권의 경우 RP형 금리가 연 1.95%로 떨어졌습니다. 이는 연초(3%대) 대비 1%포인트 이상 하락한 수치입니다.

다른 증권사들도 속속 금리를 2% 초반에서 1%대로 조정하고 있어, CMA 상품 전반의 수익성이 사실상 실종된 상태입니다.

 

4. 기준금리 인하가 미친 영향

이번 CMA 금리 하락의 주요 배경은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동결 및 인하 기대감입니다.
시장금리는 향후 금리 인하를 선반영하며 하락세를 보였고, 이에 따라 증권사들도 단기채 투자 수익이 감소하면서 CMA 금리를 줄줄이 인하하게 된 것입니다.

특히 RP형 상품은 국고채 금리와 직접적으로 연동되기 때문에 기준금리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5.주요 증권사 파킹형 금리 변동 현황

 

회사명 변경 전 금리(%) 변경 후 금리(%)
미래에셋증권(RP형) 2.20 1.95
NH투자증권(MMF형) 2.62 2.37
현대차증권(RP형) 2.45 2.25
유진투자증권(RP형) 2.50 2.30
SK증권(RP형) 2.55 2.30
KB증권(RP형) 2.35 2.10
 

주요 증권사 모두 금리를 인하했으며, 특히 MMF형보다 RP형 CMA의 하락 폭이 더 컸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6. 결론 및 대안 상품 제안

CMA는 여전히 수시입출금 가능, 타 증권 계좌 연동, 자동 투자 기능 등 실용성 면에서는 유효한 상품입니다.
그러나 금리가 1%대로 하락한 현시점에서는 단기 여유자금 운용 수단으로는 매력이 감소한 것이 사실입니다.

대안으로 고려할 수 있는 상품은 다음과 같습니다:

  • 6개월 미만 단기예금 특판 상품: 연 3~4% 제공
  • MMF 직접 투자: 운용사 수수료 확인 필요
  • 국공채 ETF: 만기 없는 유동성 확보 + 시세차익 가능
  • 단기 채권형 펀드: 낮은 변동성과 안정성 추구

 

7. 온리나의 생각 더하기

불과 1년 전만 해도 CMA는 '현금처럼 쓰면서 이자도 받는 똑똑한 계좌'로 불렸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현금처럼 쓰되 이자는 거의 못 받는 계좌"가 되어버렸습니다.

금리가 낮아졌다는 건 단순한 수익률 하락 그 이상입니다.
예비자금의 관리 전략을 다시 짜야 한다는 신호입니다.

이제는 자산의 목적별 분리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생활비는 예치, 여유 자금은 단기 특판, 중장기 자금은 분산투자.
더 이상 '묻어두면 이자'라는 공식은 CMA에서 유효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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