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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원전 부활 시동" 우라늄株 고공행진…트럼프發 에너지 대전환 시작되나

by 온리나1115 2025. 6.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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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원전 부활 시동" 우라늄株 고공행진…트럼프發 에너지 대전환 시작되나

 

 

목차

  1. 미국 원자력 부활 조짐과 시장 반응
  2. 트럼프의 ‘원전 르네상스’ 선언과 정책 방향
  3. 센트러스에너지, 한달 새 주가 80% 상승
  4. 글로벌 우라늄 시장과 한국 투자자에 미치는 영향
  5. 미국 연간 전력 수요 증가 추이
  6. 결론 및 시사점
  7. 온리나의 생각 더하기

 

1. 미국 원자력 부활 조짐과 시장 반응

미국 뉴욕증시에서 우라늄 관련주가 최근 일제히 급등하며 원자력 부활 기대감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차기 대선 공약으로 ‘2050년까지 원전 발전용량을 4배로 확대’하겠다는 구상을 공개한 가운데, 시장은 이미 정책 선반영에 들어간 분위기입니다.

대표 종목인 센트러스에너지 주가는 단 한 달 만에 80% 가까이 급등, 관련 ETF와 기업들 역시 동반 상승하며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2. 트럼프의 ‘원전 르네상스’ 선언과 정책 방향

트럼프는 지난 연설에서 “원자력은 미국의 에너지 안보와 경제 주권을 지키는 핵심 수단”이라고 선언하며, 400GW 이상 원전 발전 설비 구축, 우라늄 국산화 확대, 기술 자립도 향상 등을 언급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환경 이슈가 아니라, 전력 수요 급증과 전기차·AI·반도체 산업 확대에 따른 산업용 에너지 공급 문제 해결 수단으로서 원전을 포지셔닝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됩니다.

 

3. 센트러스에너지, 한달 새 주가 80% 상승

대표적인 우라늄 연료 정제 기업인 센트러스에너지는 최근 한달 간 주가가 69.29달러에서 126.92달러로 83% 가까이 폭등했습니다.
같은 기간 주요 우라늄 ETF 종목들도 크게 상승했습니다.

  • 카메코: +14.95%
  • 에너지퓨얼스: +13.33%
  • 유에너지: +8.67%
  • 글로벌 우라늄 ETF(UU.TO): +10.83%

이 같은 급등은 미국이 원자력 발전을 재도입할 경우 필수 자원인 우라늄 공급이 필연적으로 확대될 수밖에 없다는 전망 때문입니다.

 

4. 글로벌 우라늄 시장과 한국 투자자에 미치는 영향

세계 우라늄 공급은 여전히 카자흐스탄, 캐나다, 호주 3국이 전체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미국은 공급 측면에서 취약합니다.
따라서 미국의 우라늄 자립 선언은 관련 기업과 ETF에 장기적 호재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한국 투자자 입장에서는 다음 두 가지 포인트를 유념할 필요가 있습니다:

  • 우라늄 원자재 ETF(URA, URNM) 또는 미국 상장 우라늄 생산기업 주식
  • K-원전 수출 모멘텀과 연계된 국내 EPC 및 소재 기업 투자 기회

 

5. 미국 연간 전력 수요 증가 추이(단위: 억MWh)

연도전력 수요전년 대비 증가율
2023 4.01 -
2024 4.09 +2.0%
2025 4.20 +2.7% 예상
2026 4.23 +3.0% 예상
 

※ 출처: 미국 에너지정보청(EIA)

미국 내 전력 수요는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AI 서버·데이터센터·EV 수요 확대로 최소 400GW 이상의 신규 전력 공급원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6. 결론 및 시사점

지금 미국 증시는 단순한 주식 장세가 아니라, 정책 변화에 따른 구조적 산업 재편 흐름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그 중심에 있는 에너지원은 태양광·풍력에서 다시 원전으로 방향 전환 중이며, 이는 2050 탄소중립 전략과도 병행 가능한 에너지 포트폴리오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우라늄 관련주는 이제 더 이상 니치마켓이 아닙니다. 글로벌 전력 수급 불균형과 지정학적 공급 리스크 해소를 위한 핵심 자원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7. 온리나의 생각 더하기

원자력은 오래된 기술이지만, 지금 다시 부각되는 이유는 단순히 발전 효율 때문이 아닙니다.
안보, 독립, 공급망 안정, 산업전략이라는 4가지 키워드가 결합되면서, 원전은 다시 ‘국가급 인프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도 센트러스에너지 같은 기업이 단기 급등으로 끝날 가능성은 낮다고 봅니다.
특히 트럼프가 다시 집권할 경우, 원자력 인프라 구축은 필연적인 흐름이 될 것입니다.

한국 투자자 입장에서도, ETF를 통한 우라늄 투자, 또는 K-원전 기술 경쟁력을 가진 기업 발굴은 지금이 타이밍일 수 있습니다.
정책은 트렌드를 만들고, 트렌드는 산업을 움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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