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 코스피 반등 개요
- 미·중 관세 완화 합의가 가져온 효과
- 반등을 주도한 종목들
- 반대로 하락한 조선·방산주
- 투자자들의 대응 전략
- 온리나의 생각 더하기
1. 코스피 반등 개요
2025년 5월 13일, 코스피 지수가 2600선을 회복하며 46거래일 만에 반등에 성공하였습니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 대비 1.17% 오른 2608.93에 장을 마감하였으며, 코스닥 지수도 1.49% 상승하여 870.14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최근 시장을 짓누르던 글로벌 불확실성이 완화된 결과로 분석됩니다.
2. 미·중 관세 완화 합의가 가져온 효과
미국과 중국이 관세 인하를 통해 90일간의 무역 휴전 조치에 합의하면서, 시장은 긍정적으로 반응하였습니다.
- 미국은 145% → 30%,
- 중국은 **125% → 10%**로 관세를 대폭 인하하였고,
- 이 조치는 수출 중심 국가의 기업들에 우호적인 환경을 조성하였습니다.
특히, 삼성전자와 현대차, SK하이닉스 등 수출 비중이 높은 대형주 중심으로 주가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3. 반등을 주도한 종목들
아래는 금일 기준, 관세 완화 수혜 기대감으로 상승한 주요 종목입니다.
삼성전자 | +5.11 |
현대차 | +3.11 |
SK하이닉스 | +2.58 |
- 삼성전자는 외국인 매수세가 몰리며 5% 넘게 급등, 거래량도 크게 증가하였습니다.
- 현대차와 SK하이닉스도 반도체와 자동차 산업의 공급망 부담 완화 기대감에 동반 상승하였습니다.
4. 반대로 하락한 조선·방산주
반면, 방산 및 조선 관련주들은 시장 반등과 무관하게 하락세를 나타냈습니다.
한국조선해양 | -13.64 |
HD현대중공업 | -2.06 |
- 방산 업종은 전일 미국 국방부의 투자 감축 발표와 관련해 수주 둔화 우려가 반영되었습니다.
- 특히 화인에어로스페이스는 13% 이상 하락, 방산주 전반이 약세 흐름을 보였습니다.
- 조선주는 글로벌 발주 둔화 우려에 따라 매물 출회가 이어졌습니다.
5. 투자자들의 대응 전략
이번 관세 완화로 인해 시장은 단기적인 안정을 찾았으나, 90일간의 유예기간 종료 이후 협상 결과에 따라 다시금 방향성이 갈릴 수 있습니다.
투자자가 고려해야 할 포인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 수출 중심 대형주의 추가 상승 여력 판단
- 반도체, 자동차, 디스플레이 업종은 수혜 지속 가능
- 방산 및 조선 업종은 관망세 유지
- 변동성 확대 가능성 높음
- 90일 유예기간 내 정책 변화 및 미국 정치 일정 주시
- 트럼프 전 대통령의 복귀 시나리오, 추가 관세 변수 등
- 중장기적 관점에서 산업별 실적 기반 종목 선별
6. 온리나의 생각 더하기
이번 코스피 반등은 단순한 수치 회복 이상의 의미를 가집니다. 특히, 미중 간의 관계가 단기적으로라도 완화되었다는 점에서 글로벌 투자 심리가 회복될 수 있는 단초가 마련되었습니다.
삼성전자와 현대차 같은 대한민국 대표 수출 기업들이 다시 시장의 중심으로 부상했다는 점은 고무적입니다. 다만, 일부 업종의 낙폭 심화는 여전히 시장의 불균형을 시사하며, 단기적으로는 변동성 장세가 이어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개인 투자자 입장에서는 시장 전체를 따라가기보다는, 업종 간 차별화된 전략이 중요해질 시점입니다.
- 반도체와 자동차는 중장기 관점에서 비중 확대를 고려할 수 있으며,
- 방산·조선주는 당분간 뉴스 흐름을 확인하며 관망하는 자세가 필요해 보입니다.
이번 상승이 일시적 반등에 그치지 않고, 실적 기반의 장기적 추세 전환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해 봅니다.
<출처:한국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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